주 시장, 별내선 8호선 현장 점검…별내~잠실 구간 동행
"연계 버스 확충 지속적으로 검토…현장서 답 찾을 것"
주광덕 남양주시장(오른쪽 2번째)이 10일 개통 한 달을 맞은 별내선 8호선 구간(별내역~잠실역)에 탑승, 이용객들로부터 직접 불편 사항을 듣고 있다./남양주시 |
[더팩트ㅣ남양주=양규원 기자] 주광덕 경기 남양주시장이 10일 개통한 지 한 달 된 별내선 8호선 구간(별내역~잠실역)의 출근길을 찾아 주요 시설을 점검하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주 시장은 이날 별내역에서 잠실역까지 열차로 이동하면서 해당 구간 이용 시민들로부터 건의 사항을 경청하고 혼잡도를 확인했다.
주 시장을 만난 시민들은 "별내·다산 지역부터 강남까지 출퇴근 시간이 대폭 단축됐다는 것에 만족하고 있으나 전철역까지 오고 가는 버스가 부족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주 시장은 "연계 버스를 확충·개선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현장 속에서 답을 찾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주 시장은 "오늘 현장 점검은 별내선을 한 달여간 이용한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통해 시민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10일 개통한 별내선의 남양주시 이용자 수는 평일 승하차 기준 약 3만 명으로 집계됐는데 △출퇴근 시간 단축 △짧은 배차 간격 △기후동행카드 적용 등으로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남양주시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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