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궁리유적, 보석박물관, 만경강문화관 등에서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진행
전북 익산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연휴 기간 동안 시민들과 귀성객들을 위해 다양하고 유익한 행사를 준비했다../익산시 |
[더팩트 | 익산=홍문수 기자] 전북 익산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연휴 기간 동안 시민들과 귀성객들을 위해 다양하고 유익한 행사를 준비했다.
시는 관광지 방문 인증 이벤트를 비롯해 왕궁리유적, 보석박물관, 만경강문화관 등에서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쾌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오는 15일과 18일에 미륵사지, 백제왕궁박물관, 보석박물관, 교도소 세트장, 만경강문화관 등 5개 관광지에서 방문 인증 이벤트 운영한다.
방문 인증사진을 개인 SNS에 등록한 후 이벤트 신청 화면을 해당 관광지 안내소에 보여주면 익산시관광캐릭터 '마룡' 그립톡을 받을 수 있다.
왕궁리유적에서는 14일부터 18일까지 소원조약돌, 소원쪽지, 미니소원등, 소원죽간쓰기 등 4개의 체험 활동으로 이뤄진 '고백익산에서 소원을 말해봐'를 진행한다.
백제문화유산인 백제왕궁박물관과 왕궁리유적을 즐기며 체험까지 할 수 있다.
추석 전날인 16일에는 익산 보석박물관에서 '더(THE) 달달한 밤'행사가 이뤄진다.
버스킹 공연, 샌드아트, 페이스 페인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먹거리까지 즐길 수 있다.
만경강문화관에서는 체험 활동으로 이뤄진 '얼씨구 절씨구, 구월 추석이 왔다구'를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15일, 16일, 18일에 진행되며 날짜별로 전통 무드등, 자개 거울, 전통 갓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고 비석치기와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도 준비돼 있다.
또한 주말에는 가을 저녁 익산의 아름다운 야간경관을 즐길 수 있는 시티투어도 운영한다.
전주에서 출발하는 '별밤 익산 여행'은 2024국가유산 미디어아트가 진행 중인 미륵사지를 거쳐가는 코스로 운영된다.
'별밤 익산 시티투어'는 익산 근대역사관에서 출발해 왕궁리 유적과 새롭게 단장한 웅포곰개나루 등을 방문한다.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은 야외관광지로 상시 개방하고 있으며,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정기 해설 시간을 운영해 관광지와 백제 역사에 대한 설명을 진행한다.
김경화 익산시문화관광산업과장은 "시민들과 우리시 방문객들이 풍성하고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연휴 동안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익산의 관광 명소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드실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