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군수와 함께하는 청렴 토크콘서트' 열어
입력: 2024.09.10 11:42 / 수정: 2024.09.10 11:42

문화와 소통이 어울러진 청렴 소통·공감 행사 진행

박정현 부여군수(오른쪽)가 9일 부여문화원 소강당에서 열린 2024년 청렴 소통·공감 콘서트에서 대담자로 나서 대화를 하고 있다. /부여군
박정현 부여군수(오른쪽)가 9일 부여문화원 소강당에서 열린 2024년 청렴 소통·공감 콘서트에서 대담자로 나서 대화를 하고 있다. /부여군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9일 부여문화원 소강당에서 공직자 24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청렴 소통·공감 콘서트'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콘서트에서는 박정현 부여군수가 대담자로 참석해 세대간 인식 차이로 인한 업무 만족도 문제, 갑질 문제, 부패 취약 분야 개선을 위한 행정 투명성 강화 노력 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직원들이 익명으로 질문할 수 있는 즉문즉답 시간에는 평소 직원들이 느끼는 어려움이나 고민을 자유롭게 표현하며 소통하는 기회를 가져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청렴을 더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공연도 진행됐다. 전문 마술사가 선보인 청렴 마술·마임 공연, 화음과 화합을 주제로 한 아카펠라 공연은 참여 공직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9일 부여문화원 소강당에서 열린 부여군 2024년 청렴 소통·공감 콘서트에는 공직자 240명이 참여했다. /부여군
9일 부여문화원 소강당에서 열린 부여군 2024년 청렴 소통·공감 콘서트에는 공직자 240명이 참여했다. /부여군

박정현 부여군수는 "청렴은 우리 조직의 핵심 가치이며, 공직자로서 군민의 신뢰를 받는 것은 우리의 책무"라며 "업무와 결정에 있어 공정하고 투명한지 자신을 스스로 성찰하는 시간이 중요하다. 공직자 모두가 지속해서 청렴을 실천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부여군은 청렴도 향상을 위한 TF팀 운영, 갑질행위신고센터, 맞춤형 청렴교육, 군수님이 전하는 청렴 메시지, 청렴 캠페인 등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런 노력을 통해 청렴도를 개선하고 신뢰받는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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