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기업유치 전략회의' 열고 현황 등 파악…지원 만전
김동근 의정부시장(왼쪽)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지역 내 대표 관광지였던 '아일랜드캐슬'의 재개장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의정부시 |
[더팩트ㅣ의정부=양규원 기자] 경기 의정부시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지였으나 코로나로 인해 운영이 중단됐던 '아일랜드캐슬'이 다시금 문을 연다.
10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장암동에 위치한 아일랜드캐슬은 과거 300여 명이 근무할 정도로 규모가 상당했던 도심형 온천 리조트로, 지난 2018년 7월 개장 이후 100만 명이 넘게 찾는 관광 명소였으나 코로나19로 인해 4년여 동안 운영이 중단됐다.
이에 의정부시는 지난 9일 지역 내 대표 관광기업인 ‘아일랜드캐슬’의 재개장 준비를 지원하고자 ‘제14차 기업유치 전략회의’를 개최, 운영 재개 현황을 점검하고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우선 아일랜드캐슬은 이달 중순 호텔(101실)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며 내년 1월에는 사우나와 찜질방이 포함된 실내 물놀이공원(워터파크), 6월에는 실외 물놀이공원(워터파크)까지 순차적으로 정상화할 계획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아일랜드캐슬의 운영 재개로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다시 찾을 수 있게 돼 기쁘다. 지역경제 및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에서도 사업의 정상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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