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 5대 희극, 현대적인 시작으로 재창작
‘셰익스피어, 청년을 말하다–뮤지컬 '십이야' 포스터. /청양군 |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후원하고 초이스뮤지컬컴퍼니(대표 최인양, 장현아)가 주관하는 '셰익스피어, 청년을 말하다-뮤지컬 십이야(The Twelfth Night)'(이하 십이야)가 오는 11일 오후 2시 청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막을 올린다.
셰익스피어의 5대 희극 중 하나인 ‘십이야’를 현대적인 배경의 뮤지컬로 재창작한 '십이야'는 청년뮤지컬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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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y(말하기), Sing(노래하기), Dance(춤추기), Act(연기하기)를 아우르는 과정을 포함하며 청양에 거주하는 청년과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역량 향상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 초이스뮤지컬컴퍼니는 청양의 전문 뮤지컬 단체로, '님과 함께', '희망을 위하여' 등 여러 작품을 무대에 올렸다.
올해는 충남문화관광재단의 충남공연장상주단체지원사업과 꿈다락예술학교 사업에 선정되어 청양문화예술회관 공연장 상주단체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청양군청소년문화의집과 연계해 뮤지컬 예술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최인양 초이스뮤지컬컴퍼니 대표는 "전문 뮤지컬 창작단체와 청양 지역 청년·청소년이 함께 만드는 ‘셰익스피어, 청년을 만나다-뮤지컬 십이야’ 공연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며 "이번 뮤지컬을 통해 청양 지역의 문화적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용구 청양군 문화체육과장은 "영원한 고전문학 셰익스피어의 희곡 ‘십이야’가 새롭게 해석되고 청양 관내 청년 및 청소년들이 참여한 이번 공연에 대한 기대가 크다"면서 "청양군이 후원하고 초이스뮤지컬컴퍼니와 관내 청소년‧청년 문화예술인이 만든 뜻깊은 이번 공연에 많은 군민들이 관람해 예술적 표현의 아름다움과 작품 속 인물의 삶을 통해 일상에 새로운 의미를 느끼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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