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태(왼쪽) 의원과 김기표(오른쪽) 의원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에 '부천고 과학고 전환' 건의서를 전달하고 있다. /이건태 의원실 |
[더팩트|부천=김원태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건태(경기부천병) 의원과 김기표(경기부천을) 의원은 지난 6일 경기도교육청을 방문, 임태희 교육감에게 '부천고 과학고 전환 정책 건의서'를 전달했다.
이 의원 등은 이 자리에서 경기권 과학고 설립의 최적지인 부천에 과학고가 설립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줄 것을 당부했다.
9일 이건태 의원실에 따르면, 건의서 주요 내용은 △부천 지역 인재 유출 방지와 이공계 인재 육성을 위한 필수적 대안으로 부천고 과학고 전환의 필요성 △과학중점고등학교로 운영 중인 부천고의 시설 활용 △학부모·동문회·시의회 등 강한 지역사회 공감대 △지역 상생형 교육과정 연계의 용이성 등 부천고 과학고 전환의 강점 △관련 추진 현황과 기대효과 등이다 .
이 의원은 "부천은 지역안배, 시설 활용,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 무엇하나 빠지는 부분이 없는 경기권 과학고 설립 최적지"라고 강조하며 "부천에서 배우고, 부천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부천고 과학고 전환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
한편, 부천시·교육지원청·부천고는 지난해 11월 '부천고 과학고 전환 설립 추진위원회 '를 출범하고 지역사회 공감대 확산에 주력해왔다.
이 의원은 부천고 현장정책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부천고 과학고 전환을 위해 힘쓰고 있다. 오는 10일에는 국회에서 서영석·김기표 의원과 함께 '부천 과학고 유치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공동 주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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