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향정에서 윤 의원의 대표 브랜드 ‘토방청담’ 진행
토방청담은 태인면 주민과 지역구 도‧군의원 등 약 40명이 참석하여 뜨거운 관심 속에서 진행, 태인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경청하고 직접 메모해 답변드리면서 주민들의 의견에 대한 진행 상황 등의 추가적인 피드백을 약속했다. / 윤준병 의원실 |
[더팩트 | 정읍=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시·고창군 윤준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 지난 8일 정읍시 태인면에서 '현장 중심·지역 밀착형' 소통의 대표 브랜드 토방청담(土訪聽談)을 개최했다.
토방청담(土訪聽談)은 주민과 격의 없는 정담을 나눈다는 취지에서 시작된 소통활동으로 윤 의원의 지역구인 정읍·고창 지역 37개 읍·면·동을 매주 토요일마다 방문하여 주민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열린 토방청담은 1963년 보물로 지정된 피향정 정자 내에서 진행됐으며 태인면 주민과 지역구 도‧군의원 등 약 40명이 참석하여 뜨거운 관심 속에서 진행되었다.
태인면 주민들은 평소 생활하면서 불편을 겪고 있는 애로사항과 태인면 발전을 위한 민원을 현장에서 건의했다.
이날 제시된 건의사항은 △피향정 주변 연지(蓮池) 연꽃 정비 △피향정 주차장 공원화 △태인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축구장 활용방안 마련 및 축구장 야간 조명이 연꽃에 미치는 영향 확인 △태인전통시장 활용 방안 마련 △태인 상습 침수구역 배수로 정비 및 노후화된 용수로 정비 △성황산 꽃동산 만들기 △낙양보 관광활성화 및 주변정비 △장애 복지 혜택 개선 △여성농업인 혜택 확대 △태인 구길 거산교 활용방안 △경로당 급식 불편사항 개선 △읍원정을 확용한 백일장 대회 개최 등이었다.
윤준병 의원은 태인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경청하고 직접 메모해 답변드리면서 주민들의 의견에 대한 진행 상황 등의 추가적인 피드백을 약속했다.
토방청담 진행 중 태인면의 노휴제 제장 어르신이 윤준병 의원의 도움으로 22년부터 24년까지 태인의 문화유산인 읍원정의 보수·보강을 완료하게 되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하자 태인면 주민들의 뜨거운 환호와 박수가 터져 나왔다.
민원청취 이후 거산교·동구네 다리·청석제 현장을 둘러보고 태인면 상가, 피향정문화센터 등을 찾아 주민들께 인사들 드리고 민원 내용들을 경청했다.
윤준병 의원은 "태인 피향정에서 토방청담을 진행하며 주민 여러분들과 정담(情談)을 나누게 되어 피향정을 피향정답게 활용한 듯 하여 매우 뿌듯하다"며 "‘해결하는 정치가 좋은 정치’라는 신념으로 실제 현장에서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경로당 주5일 무상급식, 동진강 낙양보 재정비 등 현안을 해결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준병 의원은 지난 21대 국회의원 시절 태인 주민들의 오랜 민원이었던 △축구장 건립 △읍원정 보수·보강 △태인 성황산 정비사업(1차)을 해결한 바 있으며 신규 국비 사업 예산으로 △태인보건지소 그린모델링 공사(총사업비 2.6억) △중앙3처리구역(북면, 정우, 태인)하수관로 설치사업(총사업비 199.43억) △청산지구(태인면 포함) 수리시설 개보수 사업(총사업비 38.7억) △농공단지(태인·소성) 급경사지 정비(행안부특교세 4억) 등 태인면을 위한 국비 예산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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