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은지 광주시의원 "권익 향상 위한 첫 출발…실질 개선까지 이어져야"
지난 6일 광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열린 '광주시 공공부문 현장 종사자' 간담회에 참석한 채은지 시의원 등이 간담회를 마친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광주시의회 |
[더팩트 ㅣ 광주=이종행 기자] 광주시 공공부문 사회서비스 종사자 의견 수렴을 위한 현장간담회가 최근 광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회의실에서 열렸다.
9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광주시·광주시의회·광주사회서비스원·민주노총 공공연대 공동주최로 진행된 현장간담회에서는 지난해 8월 광주시 보육대체교사 고용문제 등과 관련해 4자 합의 이후 구성된 공공부문 사회서비스 종사자의 권익 향상과 현장 종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좌장은 채은지 광주시의회 의원이 맡았으며, 김윤배 공공부문 사회서비스 종사자 권익 향상 TF 위원장과 정인경 광주사회서비스원 책임연구원이 TF 추진 사항과 사회서비스 종사자 실태조사 중간보고를 진행했다.
채은지 의원은 "4자 합의 이후 진행된 TF 추진 내용을 관련 종사자들과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정말 기쁘다"며 "사회서비스 종사자들의 권익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과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윤배 TF 위원장은 "광주시민에게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사회서비스 제공을 위해 서비스 제공 인력의 실태를 파악하고 권익을 향상하는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추후 지속적인 논의와 개선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옥수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은 "사회서비스 종사자의 고충과 노고 등을 듣는 자리인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잘 듣고, 권익 향상을 위한 방안과 발전적 대안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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