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서 60대 흉기난동 후 음독 시도…2명 병원 이송
입력: 2024.09.09 08:09 / 수정: 2024.09.09 08:09
의성경찰서 전경./더팩트DB
의성경찰서 전경./더팩트DB

[더팩트 I 의성=김은경 기자] 경북 의성에서 60대 남성이 흉기난동 후 음독을 시도해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9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45분쯤 의성군 춘산면에서 '흉기에 찔린 사람이 있으니 구급차를 보내달라'는 A(60대)씨의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B(50대)씨와 함께 술을 마시다 다툼이 발생하자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스스로 농약을 마시고 음독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B씨는 복부에 자상을 입고, A씨는 구토 증상을 보여 2명 모두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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