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호 군수 "더 살기 좋은 구례 만들기 위해 소중하게 사용"
구례군청 전경./구례군 |
[더팩트 l 구례=오중일 기자] 전남 구례군은 고향사랑기부에 재경 향우들이 잇따라 동참하며 고향 사랑의 마음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재경구례군 향우회 한마음 체육대회 기념식과 더불어 진행된 고향사랑기부제 기탁금 전달식에서 이우엽 재경구례군 향우회장과 박진성 한양엔티 회장, 신영환 참스디자인 대표이사가 각 500만 원씩, 총 15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이우엽 회장은 산동면 출신으로 현재 뉴질랜드해운 대표를 맡고 있다. 이번 향우회 체육대회를 기존 서울이 아닌 구례에서 개최해 출향인과 군민이 하나 되는 '구례人 화합 한마당'을 만드는 등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이 매우 각별하다.
같은 산동면 출신인 박진성 회장은 산동면 향우회장을 맡아 향우들의 결속을 다지고 있으며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최고액을 기부하며 고향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신영환 대표이사는 구례장학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고향사랑기부와 더불어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하고 사랑의 열매 기금으로 10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고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향우님들의 뜨거운 관심과 고향에 대한 큰 사랑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향우님들의 사랑이 담긴 기부금은 더 살기 좋은 구례를 만들기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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