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남원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 전평기, 윤지홍 위원, 염봉섭 위원장, 이기열, 한명숙, 소태수 위원, 이숙자 부위원장, 김한수 위원. /남원시의회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가 5일 남원시 식정동에 위치한 요천 경비행장에 대해 현지답사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현지답사에는 염봉섭 경제산업위원장을 비롯한 위원회 위원들이 참여해 사업의 진행 상황과 애로사항을 보고 받고 개선 방안에 대해 열띤 논의를 진행했다.

경산위 위원들은 "부지의 영구적 이용 방안과 항공기의 이착륙 소음에 대한 주변 축산 농가 민원의 해결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경관 개선과 경비행장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다.

염봉섭 남원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 위원장은 "경량 항공기를 이용한 체험관광, 교육 활성화로 생활인구를 유입하고, 기존의 볼거리, 먹거리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체험관광 활성화로 체류 관광을 통한 경제적 효과를 증대한다는 필요성에는 충분히 공감한다"며 "투자 대비 최대의 사업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미비한 시설을 정비하고 필요한 허가나 승인 등의 절차가 순조롭게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경제산업위원회는 이날 일반안건 심사와 현지답사를 끝으로 지난달 27일부터 5일까지 진행한 10일간의 상임위 활동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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