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자원순환 실천 북돋울 새싹 키운다…자원순환 시범교육 실시
입력: 2024.09.06 13:25 / 수정: 2024.09.06 13:25

6일 초등생들에 광명형 자원순환 교육 프로그램 시범교육 진행
박승원 시장 "청소년이 자원순환 실천가로 성장하도록 교육 확대"


광명시는 6일 소하초등학교에서 5학년생들에게 광명시 환경교육센터가 직접 개발한 교구(접어접어 비헹분섞)를 활용해 ‘광명형 자원순환 교육 프로그램’ 시범교육을 실시했다./광명시
광명시는 6일 소하초등학교에서 5학년생들에게 광명시 환경교육센터가 직접 개발한 교구(접어접어 비헹분섞)를 활용해 ‘광명형 자원순환 교육 프로그램’ 시범교육을 실시했다./광명시

[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가 환경학습공동체가 개발한 학교-사회 연계형 교육과정을 활용해 미래 자원순환을 실천할 새싹 키우기에 나섰다.

광명시는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6일 소하초·충현초등학교 5학년 전체 260여 명에게 ‘광명형 자원순환 교육 프로그램 시범 교육’을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시-환경교육센터-학교 관계자가 실생활에서 자원순환 인식 확산과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 환경교육 학습 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개발됐다.

자원순환 전문 강사들은 교육에 앞서 지난 6월부터 광명시 쓰레기 처리 과정 현장 견학을 비롯해 시의 자원순환 정책과 환경교육 방향을 익히고 5학년 교과과정에 알맞은 교육 프로그램을 4주간 개발했다.

이날 교육에서 학생들은 정확한 분리배출 방법을 공부하고 시가 개발한 교구 ‘비헹분섞 접어접어’ 게임을 통해 올바른 재활용을 위해서는 비우고, 헹구고, 분리하고, 섞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경험하면서 재사용, 재활용, 자원순환의 필요성을 알아봤다.

또 주변에서 사용하는 제품 중에서 소비자 요구로 포장재를 줄일 수 있는 사례를 찾아보고, 교실 안에 있는 플라스틱을 찾는 ‘일자빙고’ 게임을 통해 얼마나 많은 플라스틱이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는지 알아보기도 했다.

학생들은 또 쓰레기를 줄이는 4R(Refuse, Reduce, Reuse, Recycle) 영상 시청, ‘손가락 접어접어’ 활동으로 물티슈 덜 쓰기, 빨대 안 쓰기, 텀블러 사용 등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을 다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앞으로 더 많은 청소년이 자원순환 실천 교육에 참여해 미래에 자원순환 실천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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