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강서구・양천구・은평구・부산진구・마포구 등 자매결연지 6곳 직거래장터 운영
지난 5일 서울 강서구 마곡광장에서 열린 직거래 행사에 심민 군수가 참석해 업체들을 격려하고 임실군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했다. /임실군 |
[더팩트 | 임실=최영 기자] 전북 임실군이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대도시에서 임실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 대도시 소비자들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6일 임실군에 따르면 자매결연 도시인 서울 강서구를 포함한 6곳에서 대도시 직거래장터를 열어 명절을 준비하는 도시 소비자를 상대로 한 판매와 홍보에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직거래장터는 서울시(2일~4일, 서울광장)를 시작으로 강서구(5일,6일 마곡광장), 양천구(5일,6일 양천공원), 은평구(6일,7일 불광천 일대), 부산진구(9일~11일, 구청광장), 마포구(12일,13일 구청광장) 등에서 열린다.
지난 5일 서울 강서구 마곡광장에서 열린 직거래 행사에는 심민 군수가 참석해 업체들을 격려하고 장종민 군의회 의장, 이진산 농협군지부장과 함께 임실군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진교훈 강서구청장도 직거래 장터를 찾아 심 민 군수와 함께 임실군과 강서구청 판매부스를 돌며, 양 지자체의 지역특산물을 소개하는 등 남다른 우애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또 이날 대도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임실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와 함께 임실군청 공식 유튜브이자 홍보 채널인 임실엔TV 구독자 확보 이벤트 행사도 병행하는 등 서울시민들에게 임실군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행사는 도시민들에게 임실군의 신선하고 품질 높은 농특산물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자리이다.
지역 농특산물로는 대표 특산품인 임실N치즈와 요거트를 비롯해 각종 치즈가공품, 유제품, 한우, 나물, 다슬기, 버섯 등을 선보이고 있다.
이 제품들은 시중 가격보다 최대 2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추석맞이 직거래장터에는 임실엔치즈클러스터, 임실축협, 임실조합공동사업법인과 생산 가공업체 등 15개 업체가 참여한다.
대도시에서의 직거래장터 행사는 최근 기상이변과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가의 소득 증대에 도움을 주고, 임실군 농특산물 이미지 향상에도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풍성한 한가위를 맞아 임실군과 우호 증진을 이어온 수도권 지역에서, 임실에서 재배하고 만든 신선하고 맛있는 농특산물을 특별한 가격혜택으로 제공한다"며 "도시민들이 많은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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