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의회, '탄소중립특별위원회' 구성…위원장에 김기일 의원
입력: 2024.09.05 14:29 / 수정: 2024.09.05 14:29

저탄소 농산업의 선도적인 도시로 발전 모색

부여군의회가 제28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탄소중립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과 위원 선임의 건을 가결하고 있다. 부여군의회.
부여군의회가 제28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탄소중립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과 위원 선임의 건을 가결하고 있다. 부여군의회.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부여군의회(의장 김영춘)가 제28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탄소중립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과 위원 선임의 건을 가결했다고 5일 밝혔다.

탄소중립특별위원회(이하 탄중위)의 활동 기간은 오는 2026년 6월말까지이며, 위원에는 박순화·조재범·서정호·장소미·조덕연·장성용·민병희·노승호·김기일·윤선예 의원 등 10명이다.

탄중위는 회의를 통해 위원장으로 김기일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장소미 의원을 선임했고, 탄중위 구성 및 활동계획서 채택의 건을 심의·가결했다.

주요 활동목표는 농산물·건축물·요식업 등 탄소중립 실천을 우선적으로 체감 가능한 분야에 부여군 탄소중립 인증제도를 도입하여 민간에서 적극적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인센티브 및 동기를 부여키로 했다.

또한, 탄소중립 농·산업의 선도 지역으로 가기 위한 계획을 마련하며, 지역민의 참여와 실천 의지를 이끌어 내기 위해 공무원·사회단체 전문가와 함께 부여군의 각종 사업에 탄소중립을 구현할 수 있는 정책제안을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기일 위원장은 "기후변화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탄소중립이라는 대전환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탄소중립을 이루기 위해서는 군민 모두의 참여와 실천의지를 결집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위원회는 주도적으로 탄소중립 정책을 제안하고, 군민들의 능동적인 참여를 통하여 탄소중립 및 녹색성장 달성을 위한 로드맵을 마련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여군은 작년에 제정된 '부여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조례'에 따라 탄소중립인지예산제 및 탄소중립이행담당관(국장)을 도입할 계획이며 ‘탄소중립 중장기 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 용역을 진행 중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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