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관내 459곳 의료기관 중 추석연휴 내내 문을 여는 병원은 6곳이고 약국은 10곳으로 파악됐다. 중증 응급환자는 광주기독, 시티, 동아병원에서 받는다. /더팩트 DB

[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 광주 남구는 추석 연휴 기간 쉬지 않고 문을 여는 병원과 약국이 각각 6곳과 4곳이라고 5일 밝혔다.

올해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문을 여는 병원은 응급의료 기관인 광주기독병원과 시티병원, 동아병원으로 중증 응급 환자 위주로 받는다. 응급실도 주·야간 24시간 운영한다.

미래아동병원, 순 한방병원, 리더스 비뇨의학과 의원 3곳은 어린이 환자 등 일반진료를 위해 문을 연다. 다만, 병의원 운영 시간은 다른데,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 또는 4시까지 문을 열 계획이다.

관내 그랜드 온누리약국을 비롯해 나래약국, 다정한약국, 다해약국, 바른약국, 빛고을 종로약국, 온누리 이화당약국, 이약국, 태종약국, 해오름 온누리약국 10곳도 연휴 기간 조제가 가능하다.

동네별로 보면 봉선동이 4곳으로 가장 많고, 주월동 2곳, 진월동과 백운동⋅서동⋅양림동이 각 1곳에서 약을 짓는다. 약국별 운영 시간은 다르므로 방문 전 전화가 필요하다.

남구는 응급상황에 처한 주민들이 신속한 의료기관을 방문할 수 있도록 추석 연휴 내내 '응급의료 포털 E-GEN' 홈페이지에 관련 정보를 매일 업데이트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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