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6, 은 7, 동 12개 등 5위
병천고 임효주 학생이 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피부미용과 부문에서 금메달을 차지하고 1위 시상대 위에 올라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남지사 |
[더팩트ㅣ내포=이정석 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남지사는 지난달 24~30일까지 경상북도 일원에서 열린 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충남 선수단이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고 3일 밝혔다.
이 대회에서 충남은 금메달 6개, 은메달 7개, 동메달 12개, 우수상 14개, 장려상 25개를 수상하며 5위에 오른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는 17개 시도에서 50개 직종 1755명이 참가한 가운데 도는 46개 직종 125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충남은 전기기기(천안공고), 산업용로봇, 산업용드론제어(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고), 폴리메카닉스(연무마이스터고), 피부미용(병천고), 통신망분배기술(예산전자공고) 등 6개 직종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피부미용 직종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금메달을 획득하며 강세를 보였다.
또 전기제어 등 7개 직종에서 7개의 은메달, 용접 등 11개 직종에서 12개의 동메달, 공업전자기기 등 13개 직종에서 14개의 우수상, 금형 등 18개 직종에서 25개의 장려상을 획득하는 등 다양한 직종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천윤수 충남지사장은 "충남에서 개최했던 해를 제외하고 타 시‧도에서 열린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거둔 이번 성적은 역대 최고 성적이다"며 "충남도청, 교육청, 공단 등 유관 기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및 지도교사, 선수 등이 모두 합심하는 등 우수한 충남 숙련기술 인력의 저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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