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전세사기 예방 '안전 전세 관리단' 발족 활동 시작
입력: 2024.09.03 15:09 / 수정: 2024.09.03 15:09

'안전 전세 길목 지킴 운동' 추진…공인중개사 안전 전세 지킴이 스티커 부착 확인 당부

안전 전세 프로젝트 포스터./경기도
안전 전세 프로젝트 포스터./경기도

[더팩트|과천=김동선 기자] 경기 과천시가 전세 피해를 예방하고 시민들의 안전한 전세 계약을 돕기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과천시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기남부지부 과천시지회와 합동으로 ‘과천 안전 전세 관리단’을 구성해 지난 1일 13명의 관리단원을 위촉하고, ‘안전 전세 길목 지킴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실천 과제는 △위험 물건 중개 안 하기 △임차인에게 정확한 물건 정보 제공 △전세 피해 예방 중개사 체크리스트 확인 △전세 피해 예방 임차인 체크리스트 제공 △공인중개사무소 종사자 신분 고지 △권리관계 등 계약 후 정보 변동 알림 △악성 임대인 고지 등이다.

시는 또 사업에 동참하는 공인중개사에게 '안전 전세 지킴이' 스티커를 교부하고 경기부동산포털에 이를 공개해 시민들의 안전한 전세 계약을 도울 방침이다.

안전 전세 관리단은 부동산 시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일선 공인중개사의 현장 정보를 활용해 부동산 분야 불법 행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과천시 관계자는 "이번 운동은 관내 공인중개사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민·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안전한 전세 문화 정착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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