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해법 나올까?'…군 공항 이전 관련 광주⋅전남 국회의원 연석회의 열려
입력: 2024.09.03 14:16 / 수정: 2024.09.03 14:16

6일 광주시청 방문 이후 전남도 찾아 의견 청취
양부남 "양쪽 의견 조율한 뒤 의견서 제출할 것"


광주 군 공항 이전 문제를 놓고 6일 광주시청에서 광주⋅전남 국회의원 연석회의가 열린다. 사진은 광주 군 공항에서 항공기가 이륙하고 있는 모습. / 더팩트 DB
광주 군 공항 이전 문제를 놓고 6일 광주시청에서 광주⋅전남 국회의원 연석회의가 열린다. 사진은 광주 군 공항에서 항공기가 이륙하고 있는 모습. / 더팩트 DB

[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 광주 군 공항 이전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주⋅전남 국회의원 연석회의가 열린다.

3일 양부남 의원실에 따르면 오는 6일 민주당 소속 광주⋅전남 국회의원들이 광주시청을 찾아 군 공항 이전 문제와 관련한 시 의견을 듣고 추석 이후 전남도도 방문할 계획이다.

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인 양 의원은 시⋅도의 생각을 듣고 양측이 수긍할 만한 의견서를 제출하겠다는 입장이다.

첫 연석회의를 두고 일각에서는 전남도가 빠진 채 행해지는 '반쪽짜리 토론회'라는 지적도 나온다.

양 의원은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방문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양 의원은 "광주⋅전남 국회의원들이 군 공항 이전 문제로 처음 만나는 자리인 만큼 광주시 인사들 위주로 열리는 반쪽 연석회의라는 지적은 옳지 않다"면서 "시 연석회의를 시작으로 전남도를 찾아 김 지사와 무안군수의 의견을 듣고 지혜를 모으면 해법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ncfe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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