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2월까지 평화누리길 어울림센터서 ‘평화와 생태계’ 주제 미술품 19점 전시
입력: 2024.09.03 09:18 / 수정: 2024.09.03 09:18

강가연, 김규학, 이상엽, 이은주, 전진경, 조태광 등 작가 6명 참여

경기도는 오는 12월까지 평화누리길 어울림센터 ‘평화와 생태계’를 주제로 미술품 19점을 전시한다고 밝혔다./경기도
경기도는 오는 12월까지 평화누리길 어울림센터 ‘평화와 생태계’를 주제로 미술품 19점을 전시한다고 밝혔다./경기도

[더팩트ㅣ수원=진현권 기자] 경기도는 오는 12월까지 평화누리길 어울림센터 ‘평화와 생태계’를 주제로 미술품 19점을 전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3월 연천군에 문을 연 평화누리길 어울림센터는 디엠지(DMZ) 최북단 걷기 길인 평화누리길의 거점센터로, 커뮤니티 공간·전시홍보관·교육장 등을 운영해 방문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DMZ OPEN 페스티벌 전시’의 하나로 평화누리길 어울림센터 방문객과 자연이 어우러지며 쉼을 얻을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지고, 방문객에게 평화의 가치와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회에는 ‘아트경기’ 작가인 강가연, 김규학, 이상엽, 이은주, 전진경, 조태광 등 6명이 참여했다. 어울림센터 1층 로비 및 전시홍보관, 2층 복도에 총 19점이 게시돼 있다.

작품들은 ‘자연에 인격을 부여하고 이상향을 꿈꾸는 모습’ ‘한적한 시골 속 고향의 기억’ 등 다양한 테마로 전시되어 있으며, 경기도는 이번 전시를 통해 문화소외지역인 연천지역 방문객에게 볼거리 및 문화예술 기회를 제공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박미정 도 DMZ정책과장은 "도민들이 평화누리길 어울림센터에서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DMZ 최북단 도보길인 평화누리길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평화누리길 어울림센터는 현재 연천군에서 매주 수요일마다 운영하는 ‘DMZ 안보관광’ 시티투어 코스 중 미라클타운 인근에 위치해 이를 이용하면 더 쉽게 방문할 수 있다.

vv830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