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송탄동 '송탄풍물단'이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연'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평택시

[더팩트｜평택=김원태 기자] 경기 평택시 송탄동 '송탄풍물단'이 지난달 29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2024년 제13회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2일 평택시에 따르면 이번 경연대회는 경기 30개 시군의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과 주민자치위원 등 1400여 명이 참여해 한국무용, 방송댄스, 퓨전음악, 악기 연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열띤 경연을 펼쳤다.

평택시 대표로 참가한 송탄동 '송탄풍물단'팀은 세계문화유산 유네스코에 오른 우리나라 농악 중 삼도(경기도, 전라도, 경상도)에 으뜸가는 가락들을 선별해 재구성한 '삼도 설장고'를 선보였다.

우리나라의 신명나는 전통 가락을 소개하는 무대를 연출해 심사위원과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아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장선 시장은 "열정과 흥이 넘치는 무대로 평택시를 빛내준 송탄풍물단 팀의 우수상 수상을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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