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 구의원 '유아 숲 교육 활성화 조례안' 발의...오는 6일 본회의 의결
광주시 북구의회 손혜진(사진 왼쪽)·강성훈 의원./광주시 북구의회 |
[더팩트 ㅣ 광주=이종행 기자] 광주 북구의회 손혜진 의원(진보당, 용봉·매곡·일곡·삼각동)은 2일 열린 구의회 제297회 임시회에서 '광주시 북구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북구에서 개최하는 각종 행사에서 일회용품을 다회용기로 대체하고 다회용기 대여·세척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제정됐는데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를 위한 구청장 등의 책무 △다회용기 대여 및 세척 등 지원사업 △사업 위탁에 관한 사항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손혜진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으로 공공뿐만 아니라 민간 부문에까지 다회용기 사용 문화를 확산시켜 지역의 자원 낭비를 예방하고 탄소중립 실천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북구의회 강성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건국·양산·신용동)은 북구가 자녀 양육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광주시 북구 유아 숲 교육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조례안은 △구청장의 책무 운영계획의 수립‧시행 △유아 숲체험원 조성 및 운영 △협력체계 구축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강성훈 의원은 "북구는 유아숲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만한 위한 자원이 많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어린이들이 유아 숲체험원에서 놀고 배우며, 자연과 교감하고 탐구할 기회가 넓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혜진‧강성훈 북구의원이 발의한 조례안은 오는 4일 안전도시위원회 심사를 거친 뒤 6일 본회의 의결을 통해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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