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정호 왕벚나무길 데크길 조성 현황, 한우특화거리 조성사업 등 챙겨
심민 임실군수가 지난 28일 옥정호 주변 관광산업의 주요 사업추진 상황 점검을 위한 현장 방문을 하고 있다. /임실군 |
[더팩트 | 임실=최영 기자] 전북 임실군이 천만관광 임실시대를 이끌어 갈 섬진강 르네상스의 핵심인 옥정호 주변 관광 개발 사업의 완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29일 임실군에 따르면 심민 군수는 지난 28일 붕어섬 주변 주차장 조성사업, 옥정호 왕벚나무길 데크길 조성사업 등 옥정호 주변 관광산업의 주요 사업추진 상황 점검을 위한 현장 방문에 나섰다.
이번 현장 방문은 현재 추진 중인 사업들의 현황 점검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2기 섬진강 에코뮤지엄 조성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붕어섬 주변 주차장 조성(85억 원)은 옥정호 관광객 수가 증가함에 따라 관광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약 4만 6000㎡ 부지에 300여 대의 주차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2년 12월 1차분 착공 후 올해 3월 2차분 착공을 했으며 내년 6월 주차장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자라섬 연계 관광 개발사업으로 추진하는 옥정호 왕벚나무길 조성사업(30억)은 임실군의 대표 둘레길로 부상한 물안개길 7코스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기조성된 L=1.8㎞에 새롭게 조성하는 L=2.0㎞를 추가하여 데크로드와 보행 매트, 쉼터 2개소 등을 조성한다.
지난해 10월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올해 8월 착공해 내년 12월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임실군 천만 관광의 핵심이 될 옥정호를 전국적인 관광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주요 사업의 제반여건을 다시 한번 점검했다.
심 군수는 또한 옥정호 일원에 한우 맛집·카페·로컬푸드직매장 등 한우특화거리 조성사업 등 먹거리 시설 사업 현황을 챙겼다.
군은 앞으로 케이블카·집라인·모노레일 등 체험 관광시설까지 갖춰 종합적인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수시로 담당 부서와 현장을 찾아 사업별 진행 상황을 촘촘히 챙겨,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민선 8기 주요 현안과 핵심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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