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9개 마을·단체·업체 참여 축제 준비에 만전…안전한 먹거리 제공 다짐
정읍시가 28일 2청사 강의실에서 '제17회 정읍 구절초꽃축제' 판매장 참가자를 대상으로 식품위생 및 영업허가 교육을 실시했다. / 정읍시 |
[더팩트 | 정읍 = 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시는 28일 2청사 강의실에서 제17회 정읍 구절초꽃축제 판매장 참가자를 대상으로 식품위생 및 영업허가 교육을 실시했다.
29일 정읍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에는 총 59개소의 마을, 단체, 업체 등이 참여해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교육에서는 올해 축제 개요를 안내하고, 참가자들에게 식품 위생관리, 임시 영업허가 신청 절차, 영업허가 관련 법적 내용 등을 교육했다.
또한 일회용품 사용 근절을 위한 다회용기 사용 방침과 위반 행위에 대한 법적 처벌 등을 설명했으며, 축제를 찾는 관광객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지역 음식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참가자들의 책임감을 고취시켰다.
또한 각 판매장의 부스 위치를 추첨을 통해 결정하고, 이를 통해 축제 참가자들 간의 협력과 상호 이해를 도모했다.
최일호 구절초축제추진위원회 부위원장은 "축제장에서 바가지 요금을 근절하고 서비스 마인드를 확립하기 위해서는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성공적인 축제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읍시 관계자는 "구절초꽃축제가 전국적인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며 "지역의 맛있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제17회 구절초꽃축제는 오는 10월 3일부터 13일까지 11일간 구절초 지방정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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