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LINC 3.0사업단과 바이오헬스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이 CDS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 과정 수료식을 진행하고 있다. /대전대

[더팩트ㅣ대전=이영호 기자] 대전대학교(총장 남상호) LINC 3.0사업단과 바이오헬스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은 지난 27일 대학 산학협력관 새빛홀에서 ‘Citizen Data Scientist(CDS) 양성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CDS 양성 교육과정은 2020년에 결성된 ‘CDS 빅데이터 대학연합’이 주관하며 80시간 이상의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다섯 번째를 맞이했다. 이 교육과정은 기존과 달리 교육 기간을 연장하고 온·오프라인 교육에 더해 실전 문제 해결을 위한 추가 온라인 교육을 확대 운영했다.

교육과정은 20시간의 온라인 기초 모듈 중 빅데이터 분석 개요, 데이터 전처리 및 정제, 탐색적 데이터 분석과 40시간의 오프라인 교육 중 다변량 분석, 예측 모델링, 머신러닝, AI 활용 및 실제 사례 분석 종합실습, 그리고 20시간 이상의 핵심 온라인 모듈 강의로 구성됐으며 수료식에서는 시험을 통과한 학생들에게 수료증과 CDS 빅데이터 3급 자격증이 수여됐다.

수료생들은 10월 초에 개최되는 11개 대학이 참여하는 ‘CDS 빅데이터 대학연합 경진대회’와 지역의 다양한 빅데이터 경진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며 한국 빅데이터 CDS 협회와 협력해 심화 교육, 지역 기업 현장실습, 취업 연계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조현숙 LINC 3.0사업단 단장(대전대 소방방재학과 교수)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데이터 분석 능력을 키우고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할 자신감을 얻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실무 경험을 쌓고 신산업 분야에서 지역 기업과 연계하여 실질적인 현장 경험을 얻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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