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코스탈 강태욱 회장, 고향 남해에 인재육성기금 5000만 원 기탁
입력: 2024.08.27 19:33 / 수정: 2024.08.27 19:33
강태욱 대진코스탈 회장이 5000만 원의 인재육성기금을 기탁했다./남해군
강태욱 대진코스탈 회장이 5000만 원의 인재육성기금을 기탁했다./남해군

[더팩트ㅣ남해=이경구 기자] 남해군인재육성재단은 국내 문서세단기 시장 점유율 1위 업체인 대진코스탈의 강태욱 회장이 5000만 원의 인재육성기금을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강태욱 회장은 "몸은 남해를 떠나 있지만 마음은 항상 고향에 머무르고 있다"며 "학업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이 있는 학생들이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진코스탈은 올해 창립 50주년으로 1974년 창업 이래 일품주의를 바탕으로 문서세단기, 하드디스크 파쇄기 등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130여 개의 지적재산권과 특허, 국내외 각종 인증 등을 통해 미국, 일본, 중국, 유럽 등 전세계 4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강태욱 회장은 남면 숙호마을 출신 향우로 인천에서 대진코스탈을 운영하고 있으며 2005년 서울 청계천 두물다리 아래에 보물섬 남해를 알리는 상징석을 세우는 데 필요한 사업비를 협찬찬하기도 했다.

또 2004년부터 5회에 걸쳐 총 161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고향에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전하고 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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