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 김행금 의장(국민의 힘, 3선). /더팩트 DB |
[더팩트ㅣ천안=박월복 기자] 충남 천안시의회는 제9대 후반기 김행금 의장(국민의 힘, 3선)이 충청남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회장에 출마한다고 26일 전했다.
김행금 의장은 천안시의회 최초의 여성 의장으로 지난달 4일 취임했다. 김 의장은 제9대 후반기 ‘천안시의회와 천안시 발전’에 올인하고 있으며 역점 추진 사업으로 청렴하고 투명한 의회 운영, 완전한 인사권 독립과 공정한 인사 실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도입 검토, 연구모임·토론회·간담회 등을 통해 지식을 공유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행금 의장은 "그동안 충청남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회장에 여성이 선출된 적이 없었다"며 "이번에 출마 결심을 굳히게 된 것도 이제는 여성이 의장협의회 회장이 되는 것은 시대의 요구이며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충남의 수부 도시인 천안에서 충청남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회장이 나와야 위상에 맞고 역할에 충실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충남대표회장으로서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에 참석해 150만 충남도민의 복리증진에도 크게 기여 할 수 있으며, 현재 논의중인 지방의회법 제정과 자치분권 2.0 시대에 걸맞는 자치 조직권 및 예산권 확보를 위해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의 해 나갈 것"임을 피력했다.
의장협의회 회장 선출은 오는 29일 오전 11시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제123차 충청남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에서 있을 예정이다. 회장에 선출되면 향후 2년간 회장직을 맡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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