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권위의 학술대회인 세계지질과학총회(IGC 2024) 포스터. / 한국농어촌공사 |
[더팩트 I 나주=이병석 기자] 한국농어촌공사는 세계적 권위의 학술대회에서 우리나라 지하수·지질 분야의 기술력을 전 세계에 알린다.
26일 농어촌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이날부터 30일까지 부산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제37차 세계지질과학총회(IGC 2024)’에 참여한다.
세계지질과학총회는 4년마다 열리는 세계 최대 지질학 학술대회로, 이번 대회는 120개국 6천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총회에서 공사는 △국내 지하수 개발역사 △기후위기 대비 지하수 보전관리 방안 △해외 수자원 및 관개시설 개발 사례 △지하수관리시스템 시연 등 선진 지하수 관리 기술과 성과를 소개하고 공유한다.
28일에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기후위기 환경에 따른 지하수 대수층의 가뭄 취약성’을 주제로 한 특별 세션을 운영,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 위기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우리나라의 지하수·지질 분야 전문기술력을 전 세계와 공유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이번 총회를 통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학술교류를 강화해 기상이변에 대응하고 지하수·지질 자원의 지속 가능한 관리·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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