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의회, ‘공주대 의대 공주 유치 특별위원회’ 출범
입력: 2024.08.26 13:47 / 수정: 2024.08.26 13:47
26일 공주시의회가 제25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공주대 의대 공주 유치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공주시의회
26일 공주시의회가 제25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공주대 의대 공주 유치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공주시의회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공주시의회가 26일 제25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공주대 의대 공주 유치 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15일간의 회기를 시작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강현철 산업건설위원장이‘중부권 최대 수국축제, 유구색동수국정원꽃축제가 가야 할 길’을 주제로 5분 발언을 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4년 하반기 업무보고 청취 및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등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주요 일정으로는 △26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6일부터 28일까지 2024년도 하반기 시정에 관한 업무보고 청취 △29일 제1차 공주대 의대 공주 유치 특별위원회 △30일 제4차 본회의 및 산업건설위원회 조례안 등 심사 △9월 2일 행정복지위원회 조례안 등 심사 △9월 3일부터 6일까지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9월 9일 제5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폐회한다.

서승열 의원의 대표발의로 구성된 ‘공주대 의대 공주 유치 특별위원회’는 국립 공주대학교 의과대학 공주시 유치 활동을 계획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고자 출범했다.

의결을 하고 있는 임달의 공주시의장. /공주시의회
의결을 하고 있는 임달의 공주시의장. /공주시의회

국립 공주대 공주캠퍼스 내 간호보건대학에 이미 간호학과, 응급구조학과 등 의료 관련 학과가 있으며, 의과대학이 유치될 경우 신속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의과대학과 대학병원 설립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공주시는 지리적으로 충청권의 중심지에 위치해 인접 시·군에서 접근성이 뛰어나, 지역 전체에 걸쳐 효율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이점을 갖추고 있다.

임달희 의장은 '공주대 의대 공주 유치 촉구 결의안'을 대표발의하여, 열악한 지역 의료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전문 의료 인력을 양성 하며, 충남 도내 타 시·군 의료기관 간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국립공주대학교 공주 캠퍼스 의과대학 설치를 촉구했다.

특별위원회는 오는 29일 제1차 위원회를 열고 위원장과 부위원장 선임 후 국회와 정부, 공주대학교를 포함한 관련 기관 방문, 의정토론회 개최 등 앞으로 추진계획을 세워 공주대 의대 유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임달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하반기 주요 업무 계획이 부족함 없이 수립되었는지 세심하게 살피고 추경안 예산심의 시 적재적소에 맞게 편성되었는지 우리 시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임 의장은 "'노자의 끝을 맺기를 처음과 같이 하면 실패가 없다'라는 말을 인용하면서 후반기 의회도 공주시의 번영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tfcc2024@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