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주니어 팬퍼시픽 수영선수권대회' 여자 접영 100m 3위
대전체육고등학교 수영부 1학년 김도연 양이 호주 캔버라에서 열린 2024 주니어팬퍼시픽 수영선수권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전시교육청 |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대전체육고등학교 수영부 김도연(1학년, 여) 양이 '2024 주니어팬퍼시픽 수영선수권대회' 여자 접영 100m 결승에서 3위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김도연 양은 지난 23일 호주 캔버라 호주스포츠원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24 주니어 팬퍼시픽 수영선수권대회'에 경영 국가대표 후보 선수 자격으로 출전해 여자 접영 100m 결승에서 59초23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예선에서 59초 74를 기록하고 전체 35명 중 5위로 결승에 오른 김도연 양은 미국의 오드리 데리복스(57초99)와 샬럿 크러시(58초19)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국제대회에서 처음 메달을 딴 김도연 양은 "지난해 네타니아 세계주니어선수권 경험을 통해 올해는 더 자신감 있고 편안하게 뛰었다"며 "상상만 하던 메달이라서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석중 대전체육고등학교 교장은 "2024 주니어 팬퍼시픽 수영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김도연 선수가 진심으로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수영 학생 선수들이 좋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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