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지역특성 살리기 공모사업’ 선정...사업비 18억 원 확보
입력: 2024.08.24 12:56 / 수정: 2024.08.24 12:56
곡성군청 전경. / 곡성군
곡성군청 전경. / 곡성군

[더팩트 I 곡성=이병석 기자] 전남 곡성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특성 살리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24일 곡성군에 따르면 ‘지역특성 살리기 공모사업’은 전국 단위의 3차 심사를 거쳐 10개 지역이 선정됐고, 전남에서는 곡성군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사업비 18억 원을 확보한 곡성군은 지역 고유 자원을 활용해 지역의 매력과 자생력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이 행안부의 '2023년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사업’ 2단계 성격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선정에 이은 또 하나의 쾌거다.

군은 1차 로컬 브랜딩 사업을 통해 지역 특성 발굴 및 중장기 특화 계획을 수립했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서는 ‘읍 시가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기차마을 관광객의 읍 시가지 유입을 위한 '생활인구 맞이소' 구축 △문화체험 및 창업 예비자 지원을 위한 '로컬 창작소' 조성 △월 1만 원의 임대료로 최장 1년간 상점 시범 운영이 가능한 '팝업스토어' 마련 △걷고 싶은 상점가 조성을 위한 거리 경관 개선 사업 등이다.

또한 로컬 투어 프로그램 개발을 비롯해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로컬 상품 개발 사업 등을 병행 추진,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생활인구 유입 증대를 도모할 방침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으로 읍 시가지의 가시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 군의 브랜딩 사업이 지역 특성 살리기와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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