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삼성전자, 서농동 일대 2곳에 공영주차장 조성
입력: 2024.08.23 08:28 / 수정: 2024.08.23 08:28

삼성 미래연구단지 공사 주차난 해소…총 245면 규모

불법 주정차로 통행이 어려운 경기 용인시 서농동 일대 전경./용인시
불법 주정차로 통행이 어려운 경기 용인시 서농동 일대 전경./용인시

[더팩트ㅣ용인=유명식 기자] 경기 용인시는 기흥구 서농동 일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공용주차장 2곳을 10월까지 조성한다고 23일 밝혔다.

주차장은 농서동 427번지 일원 3847㎡에 200면, 서천동 744번지 일원 1329㎡에 45면 규모로 각각 들어선다.

시는 부지를 확보하고, 삼성전자는 공사비와 부대시설 설치 비용을 부담한다.

주차장이 조성되면 삼성전자 일대 공용주차장 규모는 모두 463면으로 늘어난다.

시는 농서동 427번지(7300㎡) 한국토지주택공사(LH) 소유 부지를 무상 임대받아 263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운영 중이다.

시가 이곳에 주차장을 지속해서는 늘리는 것은 삼성전자가 기흥캠퍼스에 20조 원을 투자, 2026년 완공을 목표로 미래연구단지 증축 공사를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하루 평균 6000여 명의 건설 근로자들이 이곳으로 출퇴근하면서 인근 주택과 상가 주민들의 주차난이 심각한 상황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삼성전자와 협업으로 주차 안내 인력을 배치하는 등 주차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근본적 대책을 위해 공영주차장을 추가로 조성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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