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치솟아 인명피해 확산
22일 오후 경기 부천시 중동의 한 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 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뉴시스 |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경기 부천의 한 숙박업소에서 불이 나 7명이 목숨을 잃고 12명이 부상을 입었다.
22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40분 경기도 부천시 중동의 한 호텔 8층에서 불이 발생했다.
호텔 투숙객 7명이 사망했다. 중경상을 입은 12명 중 3명은 연기를 마셔 중상을 입었고 9명 경상을 입었다. 사망자 7명은 모두 내국인으로 확인됐다.
화재는 건물 전체로 번지지 않았지만 연기가 확산하면서 인명피해가 커진 것으로 보인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환자들의 상태에 따라 인명 피해 규모는 변동될 수 있다"고 말했다.
jangbm@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