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부서-김포경찰서 협업 통해 어린이보호·예산절감
횡단보도 설치 전후 모습./김포시 |
[더팩트|김포=김동선 기자] 경기 김포시는 구래동 김포호수초등학교 앞 교차로에 어린이보호구역 내 보행안전 확보와 통행불편 해소를 위해 횡단보도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김포시에 따르면 횡단보도 신설이 8월 중 마무리됨에 따라 보행 동선·시간이 단축(거리 60m→20m, 횡단 2회→1회)돼 어린이들을 비롯해 주민 편익이 높아졌다.
이 학교 앞 삼거리 구간은 횡단보도가 2개소만 있어 학교에서 주거지역과 학원 등 주변 시설 이동 시 무단횡단으로 인한 사고 위험이 높은 구간이었다.
마무리된 횡단보도 신설은 김포경찰서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결정됐으며, 보도 재포장, 식수대·가로수 정비, 횡단보도 도색과 신호등 설치, 안전시설 설치를 위해 관계 부서간 협업으로 공사를 진행했다.
서승수 김포시 교통과장은 "앞으로도 어린 학생들이 항상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김포시 모든 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에 대해서는 노란색 도색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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