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 미국식 표준형 매장…단일 층에서 모든 쇼핑 해결
22일 정식 개장한 코스트코 청라점./인천경제청 |
[더팩트ㅣ인천= 김재경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국제도시 주민들의 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할 '코스트코 청라점'이 문을 열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인천경제청)은 21일 오후 코스트코 청라점 프리오픈식 개최와 함께 코스트코 청라점을 개장, 22일부터 본격 영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프리오픈식에는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을 비롯해 이용우 더불어민주당(서구을) 국회의원, 정종혁 인천시의원, 론 바크리스 코스트코 본사 최고경영자(CEO), 삐에르 리엘 코스트코 캐나다 및 해외지역 부사장, 조민수 코스트코코리아 사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오픈을 축하했다.
코스트코 청라점은 인천시 서구 청라동 투자유치 용지 5만 8746㎡에 지난해 6월 착공, 약 14개월 만에 공사를 완료하고 이번에 문을 열었다.
회원제로 운영되는 코스트코는 14개국에서 882개 매장을 운영 중인 글로벌 유통 기업으로 약 1억 1900만 명 이상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고, 우리나라에서는 18개 매장이 운영 중으로 청라점은 코스트코코리아의 국내 19번째 매장이다.
코스트코 청라점은 우리나라 최초로 엘리베이터나 무빙워크를 이용하지 않고 단일 층에서 모든 쇼핑을 해결할 수 있는 형태인 미국 코스트코 표준형으로 설계됐다.
코스트코 청라점은 오픈 시 약 100여 명의 신규 채용은 물론 유동 인구 증가에 따른 주변 상권 활성화 등 청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코스트코코리아는 "청라국제도시의 잠재력과 청라 주민들의 구매력 및 생활 수준을 감안해 우리나라 최초의 미국식 표준형 매장으로 추진해 예정대로 개장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코스트코가 청라 지역 발전에 함께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코스트코 청라점 개장이 청라국제도시는 물론 인천시 서구 일대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증진 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동안 노력하신 코스트코코리아 임직원, 협력사 등 관련 기관들의 협조에 다시 한번 감사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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