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하이테크밸리·판교2TV 출근 전용 급행 버스 신설
입력: 2024.08.22 09:10 / 수정: 2024.08.22 09:10
성남시청사 전경./성남시
성남시청사 전경./성남시

[더팩트ㅣ성남=유명식 기자] 경기 성남시 하이테크밸리와 판교제2테크노밸리에 다음 달부터 출근 전용 급행버스 2개 노선이 신설된다.

22일 성남시에 따르면 다음 달 27일부터 S1번 시내버스가 평일 출근 시간대 모란역, 성남하이테크밸리, 단대오거리역, 남한산성입구역 등 주요 거점 7곳에 정차한다. 이 노선에는 총 4대가 투입된다.

S2번 시내버스는 판교제2테크노밸리 일대를 오가며 모란역, I-SQUARE 창업주택, 벤처타운 등 3곳을 지난다. 다음 달 2일부터 2대가 운영된다.

두 노선의 이름은 성남(Seongnam)의 주요 거점 정차형(Stop&Skip) 급행(Speed) 버스를 의미하는 ‘S’를 따서 지어졌다.

S1, S2버스는 출근 시간대 운행을 마치면, 증차 수요가 많은 시내버스 342번(사기막골~청계산옛골)과 382번(모란역~판교제2TV) 노선에 추가로 투입된다.

마을버스 105번은 다음달 2일부터 마을버스 111번(현대R&D~분당서울대병원) 노선으로 통합 운영된다. 이에 따라 기존 정자역~분당서울대병원을 오가던 111번 노선이 현대 R&D센터까지 연장돼 증편 운행한다.

서판교 일대 주민의 이동 편의를 위해서는 심야·새벽형 노선인 광역버스 반디4번(오리역~서현역)이 다음 달 26일부터 미금역과 오리역, 판교원마을을 경유한다.

판교대장지구 10단지 입주에 대비, 정자동과 구미동 일대를 운행하는 시내버스 310번(구미동~판교제2TV)과 380번(도촌동~판교대장지구) 노선에는 연말까지 버스 3대씩이 추가로 투입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하반기 버스 개편은 하이테크밸리와 판교제2테크노밸리 근로자의 출근길을 원활히 하고 판교대장지구, 고등지구, 원도심 재개발, 분당 동부 등 신규 개발 지역 추가 입주자의 교통편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