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드림스타트가 '2024년 나만의 책꿈터사업'에 선정돼 대상 아동 20명에게 460만원 상당의 도서 및 구성물품을 지원했다. /남원시 |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드림스타트는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행복한아침독서가 위탁 운영하는 '2024년 나만의 책꿈터사업'에 선정돼 대상 아동 20명에게 460만 원 상당의 도서 및 구성물품을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나만의 책꿈터 사업은 개인별 독서 공간을 선물하는 사업으로 원목 책꽂이와 아동의 이름이 새겨진 미니 간판, 독서콜라주키트, 추천도서, 본인 희망도서를 비롯한 12권으로 구성돼 있다.
이 사업은 책 읽기의 즐거움과 유익함을 누릴 수 있도록 도와주고 미래 꿈나무들의 독서 활동을 응원하기 위해 '미래에셋박현주재단'에서 4년째 진행해오고 있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 관계자는 "아이들의 자발적이고 긍정적인 책 읽기 습관 형성을 위해 책을 가까이하고 독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만들기에 초점을 맞췄다"면서 "아이들이 책을 통해 다양한 세상과 가치를 접함으로써 사고와 지식의 폭을 넓히고 올바른 가치관으로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꾸러미를 받게 된 아동은 "내 이름이 새겨진 나만의 공간이 생겨마음이 부자가 된 것 같고, 책을 통해 몰랐던 지식도 쌓을 수 있어서 뿌듯하였다"고 말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후원해 주신 미래에셋박현주재단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꿈을 꾸며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 드림스타트는 아이들의 전인적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 강화프로그램 외에도 양육 코칭, 부모교육, 심리상담 등 체계적인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아동과 가족의 실제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각종 후원 등 지역자원을 효율적으로 연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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