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논산시가 논산문화원에서 ‘논산시 건설공사 입찰단계 건설업 등록 기준 실태조사 설명회’를 펼치고 있다. /논산시 |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20일 논산문화원에서 ‘논산시 건설공사 입찰단계 건설업 등록 기준 실태조사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논산시는 지난해 7월부터 제도를 선도적으로 시행하고 있는데 올해 충남도 전역으로 제도가 확대 시행됨에 따라 관내 건설사업자들에게 충분히 숙지를 시키고자 설명회를 마련했다.
관내 종합‧전문건설업체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교육에서 최원규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청남도회 부장은 △실태조사 주요 내용 △자본금, 기술자, 사무실 등 세부심사 기준 △건설업체 위반 사례 등을 소개했다.
논산시 관계자는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입찰 수주만을 목적으로 하는 페이퍼컴퍼니 등 부적격 업체를 근절하고 건실한 건설사업자의 수주 기회를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올바른 건설 문화를 확립해 더욱 안전한 건설 환경이 마련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실태조사는 시에서 발주하는 건설공사 입찰에 참여한 업체 중 낙찰 1순위 업체에 대해 건설업 등록 기준 충족 여부를 확인하고, 등록 기준 미달 업체에 대해 행정 처분 및 입찰 참가 자격을 제한해 지속가능한 지역 건설산업 발전을 유도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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