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학교가 21일 '2024학년도 하계방학 몰입식 어학교육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영남이공대학교

[더팩트ㅣ대구=김민규 기자] 영남이공대학교가 20일 '2024학년도 하계방학 몰입식 어학교육'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영남이공대학교 국제대학 국제협력팀은 재학생들에게 국내 및 해외 취업 시 필요한 어학 능력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역량을 갖춘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24학년도 하계방학 몰입식 어학교육을 실시했다.

간호학과와 스마트융합기계계열을 비롯한 6개 학과 50여 명이 교육에 참여해 초·중급반과 중·고급반의 분반 수업으로 진행됐다.

또한 학생 개인별 각 레벨에 적합한 맞춤형 교육과 현장 중심 교육이 이뤄졌다. 해당 교육은 6월 26일부터 7월 23일까지 하루 7시간씩 총 20일간 진행됐다.

영남이공대학교 측은 토익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문제 유형과 빈출 어휘, 문법 사항에 대한 설명과 효율적인 문제 풀이 방법, 시간 관리 전략 등 실전 시험에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교육했다.

이를 통해 성과도 냈다. 교육 후 진행된 제520회 정기 토익시험 결과 전원의 성적이 향상됐다. 특히 레벨테스트 대비 참여 학생 전체 평균 점수가 초·중급반은 260점, 중·고급반은 234점씩 올랐다.

영남이공대학교 간호학과 고유진(20) 씨는 "짧은 시간 내 학원보다 높은 실력을 받을 수 있었다"며 "실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외국어와 현장 중심의 언어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권용현 영남이공대학교 국제대학 학장은 "하계방학 몰입식 어학교육을 통해 취업 전선에 뛰어드는 학생들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게 됐다"며 "어학 교육 프로그램과 글로벌 현장학습, 해외 인턴십 등 다양한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tktf@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