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화랑무공훈장 전수식

[더팩트ㅣ광주(경기)=유명식 기자] 경기 광주시는 20일 6·25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 고 장익찬 중위, 고 김복용 병장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과 증서를 전달했다.

방세환 시장과 보훈단체협의회장, 무공수훈자회장, 6‧25참전유공자회장 등 10여 명이 전수식에 참석해 수훈자와 유족들을 위로하고 축하했다.

고 장익찬 중위는 1949년 1월 입대해 6·25전쟁 발발 당시 전공으로 화랑무공훈장과 함께 육군 상사로 특진했으며, 이후 1954년 육군 장교로 임관해 1959년 5월 전역했다.

고 김복용 병장은 1952년에 입대해 1953년 4월 철의 삼각지인 철원 금화지구 전투에서 전사했다.

방 시장은 "호국 영웅과 그 가족의 헌신을 잊지 않고 기억하는 것이 오늘날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며 "앞으로도 국가에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분들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갖고 보훈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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