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박 5일간 몽골 나무심기 봉사활동
2024 HiVE사업 보물섬 환경보호 지원을 위한 기후 리더십 해외연수’ 참가자들이 인천국제공항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남해대학 |
[더팩트ㅣ남해=이경구 기자] 경남도립남해대학은 남해군 관내 중·고등학생 40명을 인솔해 ‘2024 하이브(HiVE)사업 보물섬 환경보호 지원을 위한 기후 리더십 해외연수’ 참가차 몽골로 출국했다고 20일 밝혔다.
‘2024 기후 리더십 해외연수’는 남해대학 하이브사업단이 주관하고 남해군·남해교육지원청과 공동 주최하는 생태전환교육의 일환으로 남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 세계적 기후위기 현실 인식과 환경문제에 대한 통합적 이해 증진을 위해 진행한다.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남해대학 하이브사업단에서는 지난달 2박 3일간 남해갱번마루에서 기후환경 문제 특강과 프로젝트 수업, 갯벌 탐사 프로그램이 포함된 사전 교육캠프를 가졌다.
학생들은 몽골 울란바토르 일원에서 4박 5일간 역사 탐방 및 현지 문화 탐방, 바양항가이 ‘상생의 숲’ 현장견학 및 조림자원 활동, 몽골 사막화 지역 탐방, 한·몽 청소년 문화교류활동 등을 진행하게 된다.
연수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몽골 사막화 지역을 탐방하고 식생 조사, 플로깅, 구덩이 파기, 나무 심기, 물 주기 봉사활동을 이어나가게 된다.
김석영 하이브사업단 단장은 "남해지역 청소년들이 몽골 현지를 탐방하면서 기후환경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깊이 깨닫고 오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연수받을 수 있게 대학 차원에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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