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향토기업 발굴 지원…올해 3개 '모범장수기업' 선정
입력: 2024.08.20 10:29 / 수정: 2024.08.20 10:29

경남도 내 기초자치단체 최초
진주특종제지, 남강제지, 동이공업 등


기업활동지원위원회 위원 위촉식과 모범장수기업 선정 심의회 모습./진주시
기업활동지원위원회 위원 위촉식과 모범장수기업 선정 심의회 모습./진주시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남 진주시는 진주특종제지, 남강제지, 동이공업 등 3개 기업을 모범장수기업으로 선정했다.

진주시는 기업활동지원위원회 위원 위촉식과 모범장수기업 선정 심의회를 개최하고 ‘2024년 진주시 모범장수기업’으로 3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진주시 기업활동지원위원회는 기업활동 지원과 애로 및 규제 사항을 해소·심의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위촉식은 위원들의 임기 만료에 따라 위원장인 부시장을 포함해 2명의 당연직 위원과 13명의 위촉직 위원들로 재구성됐다.

경남도 내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시행하는 ‘모범장수기업’ 선정은 2023년 12월 제정된 ‘진주시 모범장수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진주에서 30년 이상 기업을 영위하면서 지역 경제를 견인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모범장수기업을 발굴 지원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시는 기업의 업력, 재무 건전성, 지역경제 기여도, 사회적 책임과 직원 복리후생, 핵심제품 및 기술보유 현황, 연구개발 등 혁신성의 6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1차 서류심사와 2차 위원회 심의를 거쳐 평가점수 상위 3개 기업을 올해 모범장수기업으로 선정했다.

이날 심의회에서 선정된 진주시 1호 모범장수기업은 진주특종제지, 남강제지, 동이공업 등 3개 기업이다.

진주특종제지는 1961년부터 산업용 특수지를 생산해왔고 남강제지는 1983년부터, 선박용 감속기 등을 생산하는 동이공업은 1990년부터 선박용 감속기 등을 생산하며 지역발전과 고용 창출에 기여해왔다.

모범장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인증패와 함께 중소기업육성기금 우대자금 지원, 중소기업 근무환경 개선사업 등 진주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기업지원 시책의 우선 지원 대상이 된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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