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6일~ 9월 22일 전국 초등학생 200명 선착순 모집…참가비 무료
한국도자재단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10회 아름다운 우리도자 그리기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한국도자재단 |
[더팩트ㅣ수원=진현권 기자] 한국도자재단은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10회 아름다운 우리도자 그리기 대회’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아름다운 우리도자 그리기 대회’는 초등학생들이 우리 도자기에 담긴 문화와 역사를 그림으로 자유롭게 표현해 보며 실력을 겨루는 대회로, 다음 달 30일 경기도박물관에서 개최된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생 또는 동일한 연령대 어린이로 총 200명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희망자는 한국도자재단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기한 내 온라 접수하면 된다.
참가자는 대회 당일 개회식에서 발표되는 주제에 맞춰 경기도자박물관에 전시된 유물을 관찰하고, 이해하며 느낀 바를 제공된 도화지에 그리면 된다. 물감, 크레파스, 파스텔 등 참가자가 원하는 그림 도구를 직접 가져와 자유롭게 사용하면 된다.
도자재단은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1점 △최우수상(경기도교육감상) 2점 △우수상(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상) 4점 △특선(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상) 6점 △입선(경기도자박물관 관장상) 30점 등 총 43점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의 학교 지도교사에게는 특별상(광주시장상)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11월 12일부터 경기도자박물관 원형계단과 2층 휴게공간에서 특별 전시된다. 관람객들은 우리나라 어린이들이 각자의 개성을 담아 그려낸 한국의 아름다운 도자를 만나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경기도자박물관과 카카오톡 채널 ‘경기도자박물관 교육체험교실’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에게 우리 도자기의 역사와 가치를 공유하고 자유로운 표현과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며 "2024경기도자비엔날레와 함께 열려 더 의미 있는 이번 대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4경기도자비엔날레’는 9월 6일부터 10월 20일까지 45일간 이천, 여주, 광주를 중심으로 경기도 곳곳에서 개최된다. 비엔날레에서는 전 세계 70여 개국의 도자 예술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전시와 문화 행사,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도민에게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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