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흥 장군 이모티콘 활용 역사적 관심 이끌어
남이흥 장군 카카오톡 이모티콘. /당진시 |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는 정묘호란 호국 인물의 상징인 '남이흥 장군'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오는 21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연계해 주식회사 아트뮤(대표 이선혜)가 이모티콘을 개발했다.
오는 21일 오후 2시 카카오톡 '성공할호랑이' 채널을 통해 이모티콘 2만 5000건을 무상 배포한다.
'남이흥 장군'과 거북재 거북바위 설화 모티브 캐릭터인 신령 '황금이'의 카카오톡 이모티콘은 '케미 넘치는 일상'을 주제로 16종으로 구성됐다.
일상적인 표현이 가능하도록 '가고 있소', '이따 봐'를 비롯해 예의를 중시하는 남이흥과 말괄량이 신령 황금이만의 색다른 케미를 볼 수 있도록 표현했다.
이모티콘은 카카오톡 채널 '성공할호랑이'를 추가하면 선착순으로 지급되며 2만 5000명 초과 시 무작위로 선정해 지급된다.
다운로드 후 30일간 사용할 수 있다.
이종우 당진시 문화체육과장은 "당진시를 대표하는 충의의 상징 남이흥 장군과 황금이 캐릭터를 통해 어린 친구들이 지역 역사와 문화에 더 많은 관심을 갖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당진시 특화 '남이흥&황금이'는 오는 9월 인스타그램 웹툰으로 제작될 예정이며 10월 개최 예정인 제34회 남이흥장군문화제에서도 연계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tfcc202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