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입체적인 캠퍼스 안전 시스템 구축 완료
입력: 2024.08.19 11:58 / 수정: 2024.08.19 11:58
충남대가 2024년 상반기 현업근로자 정기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충남대
충남대가 2024년 상반기 현업근로자 정기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충남대

[더팩트ㅣ대전=이영호 기자] 충남대학교가 모든 구성원이 안전한 대학 캠퍼스 조성을 위해 입체적인 안전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충남대 안전관리본부는 최근 ‘안전사고 예방TF팀’을 신설·운영해 대학 캠퍼스 전반의 안전 개선사항을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한 조치에 나섰다.

안전사고 예방TF팀(위원장 이승구 연구산학부총장)은 대학 캠퍼스 내 안전사고 예방 조치를 강화하고 안전사고 발생 시 컨트롤타워를 구축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여름방학 기간을 맞아 7월 2일, 15일, 19일 등 3회의 회의를 통해 △재난 △안전사고 △감염병 △범죄 △산업재해 및 중대재해 등 총 6개 분야에 대한 총체적인 점검을 진행해 개선점을 발굴하고 부서별 조치에 나섰다.

이를 통해 개인 이동장치(킥보드) 법령 준수 및 방지턱 설치, 폭염 주의 알림 문자 전송, 무단 적치물 파악 및 등 즉각적인 조치가 가능한 분야부터 소방 및 지진 안전교육, 안전의 날 운영, 방범 CCTV 추가 설치 및 사각지대 최소화 등 시간을 두고 진행해야 하는 사항까지 개선방안을 마련했으며 매달 이행 여부를 점검한다.

이에 앞서 충남대는 지난 5월 대학 캠퍼스 내 모든 구성원이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과 연구, 행정 활동에 몰입할 수 있도록 ‘충남대 안전·보건 경영방침’과 교직원 6대 안전수칙을 신설하고 구성원에게 공지 및 각 건물과 사무실에 게시했다.

이와 함께 국가거점국립대학교로는 처음으로 전체 교직원이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교육 중 하나로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온라인 강의를 개설해 중대재해예방에 대한 구성원의 참여와 이해를 높이고 있다.

천관호 안전관리본부장은 "최근 대학 캠퍼스 내에서 안전사고가 매년 늘어나고 있으며 대학 특성상 화재, 교통, 연구실 사고 등 다양한 형태의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상황에서 입체적인 안전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며 "안전사고 예방TF팀 운영 등 다양한 안전점검 및 이행 조치를 통해 보다 안전한 대학 캠퍼스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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