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보령컵국제요트대회' 폐회식에서 대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보령시

[더팩트ㅣ보령=노경완 기자] 충남 보령시는 아시아 최초 J70 세계요트연맹으로부터 공인인증된 '2024 보령컵국제요트대회'가 지난 18일 일본, 대만, 인도, 중국 등 11개국 175명의 선수가 참석한 가운데 보령요트경기장 특설무대에서 폐회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보령요트경기장 및 대천해수욕장에서 진행됐으며 오픈부 J70 크루저 요트 종목에서 말레이시아팀이 우승을 차지하고 평택시청팀, 보령시청팀이 각각 2, 3위의 성적으로 뒤를 이었다.

유소년부 옵티미스트 13~15세 남자부는 한국 최지운이, 여자부는 중국 Pan Xiaoyou가 각각 1위에 올랐으며 같은 종목 12세 이하 남자부는 한국 최종현, 여자부는 홍콩 Lam Annabel Hazel이 우승을 차지했다.

해양레저스포츠의 대중화를 목표로 올해 새롭게 신설된 동호회부 J70 크루저 요트종목에서는 일본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김동일 시장은 "선수들이 큰 사고 없이 이번 대회를 마무리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보령시가 해양레저스포츠의 중심지로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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