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모든 사육 한우에 럼피스킨 긴급 백신 접종
입력: 2024.08.19 08:33 / 수정: 2024.08.19 08:33
용인시 접종반이 한우 농가를 방문해 럼피스킨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모습./용인시
용인시 접종반이 한우 농가를 방문해 럼피스킨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모습./용인시

[더팩트ㅣ용인=유명식 기자] 경기 용인시는 지역 내 사육 중인 모든 한우에 럼피스킨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 12일 안성시 한우농가에서 럼피스킨 확진 사례가 나오자 14~18일 지역 내 221개 농가 1만 4464두에 대한 백신 접종을 마무리했다.

50두 미만의 한우 사육 농가에는 공수의사와 공무원 등으로 접종반(3개반 9명)을 편성해 접종을 도왔고, 50두 이상의 전업 규모 농가는 자체적으로 예방접종을 진행하도록 했다.

방역활동도 강화했다.

시는 럼피스킨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13일부터 방제차 12대와 소독차 6대를 투입, 방제활동을 했다. 축산과 직원 16명은 매일 농가의 상황을 파악하며 백신접종을 독려했다.

시는 럼피스킨 매개체로 알려진 모기와 파리 등 흡혈 곤충 차단을 위한 방역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럼피스킨 예방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해충방제와 예찰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한우 사육 농가에서 럼피스킨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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