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수상오토바이 타다 실종 50대, 숨진 채 발견
입력: 2024.08.17 11:47 / 수정: 2024.08.17 11:47
16일 포항 해상에서 50대 남성이 실종돼 수색 중이다./포항해양경찰서
16일 포항 해상에서 50대 남성이 실종돼 수색 중이다./포항해양경찰서

[더팩트ㅣ포항=김채은 기자] 경북 포항에서 수상오토바이를 타다 실종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17일 포항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9시 50분경 포항 해상에서 숨진 A(50대)씨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3시 34분쯤 포항시 북구 송라면 지경항 앞 해상에서 수상오토바이로 레저 활동을 하던 중 실종됐다.

포항해경은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구조대, 항공기 등 구조세력을 동원하고 유관기관에 수색구조 협조요청 등 해상수색을 밤새 진행했다.

A씨가 발견된 곳은 사고해점으로부터 동쪽으로 100m 떨어진 곳이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일행 및 주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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