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 14일 중국 광저우 산학 기관과 MOU를 체결하고 농수산식품 교역 활성화와 글로벌 탄소중립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
[더팩트 I 나주=이병석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한·중 농수산식품 교역 활성화 및 글로벌 탄소중립을 위해 중국의 산학 기관과 협력을 약속했다.
16일 aT에 따르면 지난 1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중국 광동성 소재 광저우 신화학원, 차오저우 상공회의소와 MOU를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양국 간 농수산식품 교역 활성화 △농수산식품 분야 미래 인재 양성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광저우 신화학원은 명문 중산대학과 명맥을 같이하는 중국의 종합 사립대학으로 생물의학공학, 청력·언어재활학, 안구광학 등 전문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의학기술학과의 경우 광동성 중점 육성학과로 승인을 받았다.
광동성 차오저우 상공회의소는 2012년 차오저우시 기업인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시민사회단체로, 차오저우시 경제 발전을 주도하고 있다.
광저우 신화학원 이사장이자 차오저우 상공회의소 회장을 맡고 있는 류룽하이(刘荣海) 이사장은 신화학원 감사, 부총장 등과 함께 한·중 식품바이오 기술산업 협력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김춘진 aT 사장은 "농수산식품산업 발전에 있어 과학과 기술은 필수 불가결한 요소"라며 "푸드테크, 바이오, 스마트팜 등 최첨단 기술이 산업 발전의 열쇠를 쥔만큼 한·중 식품기술 분야 협력을 확대해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을 만들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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