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2024학년도 상반기 한국어학당 수료식' 개최
입력: 2024.08.16 16:08 / 수정: 2024.08.16 16:08

베트남 등 11개국 153명 교육 신청·수료 148명
성적우수자 16명 등 총 69명 상장과 부상 수상


계명문화대가 지난 14일 2024학년도 상반기 한국어학당 수료식을 가진 뒤 모두 한자리에 모였다./ 계명문화대
계명문화대가 지난 14일 2024학년도 상반기 한국어학당 수료식을 가진 뒤 모두 한자리에 모였다./ 계명문화대

[더팩트ㅣ대구=김승근 기자] 계명문화대가 ‘2024학년도 상반기 한국어학당 수료식’을 개최했다.

16일 계명문화대(총장 박승호)에 따르면 지난 14일 대학 벽오실에서 김민경 국제처장을 비롯해 대학 및 한국어학당 관계자와 수료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어학당 상반기 수료식이 열렸다.

계명문화대 한국어학당에 2024학년도 상반기(봄‧여름 학기) 등록한 외국인 학생은 베트남 등 11개국에서 온 153명으로 이 가운데 148명이 수료해 96.7%라는 높은 수료율을 보였다.

이번 수료식에서 윌레고드 신드시 이수린디(스리랑카), 도티응옥닌(베트남) 등 16명이 성적우수자로 선발됐으며 출석우수자에는 빠인묘앙(미얀마), 김크리스티나(우즈베키스탄) 등 총 69명이 선발돼 상장과 부상을 받았다.

또한 '한국어능력시험(TOPIK) 장학생'으로 선발된 페두루 아라치라게 피유미 강차나 쿠마리(스리랑카, 4급 취득) 등 4명은 각각 25만 원씩 총 100만 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박승호 계명문화대 총장은 "꿈을 향한 도전은 지금부터 시작이다"며 "한국어학당에서의 생활과 경험들이 소중한 밑거름이 돼 모두 원하는 꿈과 목표를 반드시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계명문화대는 지난 3월 대구‧경북지역 전문대학으로는 최초로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주관하는 '2024년 한국어능력시험(TOPIK)' 시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지금까지 한국어학당 누적 수료 인원이 1517명에 달하는 등 지역 최고의 한국어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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