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참관인제 학부모 참관 설문 결과 만족도 높아
대전시교육청 전경. / 더팩트 DB |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024년 1월부터 7월까지 종합감사를 실시한 19개교(고16, 특수2, 각종1)에서 감사참관인제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감사참관인제는 대전광역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는 일반시민 참관과 종합감사 수감학교장이 추천하는 학부모 참관으로 운영하고 있고 2024년도 해당 기간에는 종합감사를 실시한 19개교에서 42명의 학부모가 참관해 설문으로 감사 개선 및 대전교육청 청렴도 향상을 위한 좋은 의견을 주었다.
설문 결과, 참관 동기는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33명, 78.6%)’이 가장 많았고, 감사 운영 및 규모는 대다수 현 상황을 긍정(32명, 76.2%)했다.
또한 감사 담당 공무원의 향응 제공‧수수 여부는 ‘그런 일이 없다’에 42명(100%), 감사 태도는 ‘권위적이지 않고 친절하다’에 38명(90.5%)이 응답해 종합감사 운영 전반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중점을 두어야 할 감사 분야는 ‘교육과정 운영, 학교급식, 시설공사, 성적‧학적 관리’ 등의 순으로 응답해 학부모들의 관심 분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차원 대전시교육청 감사관은 "하반기에도 적극적인 '감사참관인제'운영으로 학부모님들의 고견을 수렴하고 감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제고함으로써, 감사에 대한 신뢰도를 더욱 견고히 하겠다"며 "열린 감사시스템의 정착을 통한 청렴한 대전교육을 다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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